자가검사키트, 의료기기판매업 신고하지 않은 편의점에서도 구매 가능
자가검사키트, 의료기기판매업 신고하지 않은 편의점에서도 구매 가능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7.20 12:14
  • 최종수정 2022.07.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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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자가검사키트 4만8000여 개 편의점으로 판매처 확대

-키트 생산업체 주간 생산가능량 4790만 명…충분한 수치

-식약처 “생산 및 유통현황 등 지속적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

[헬스컨슈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가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야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7개 편의점 체인 업체의 전국 약 4만8000여 개 편의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국의 4만8000여 개 편의점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하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국내 10개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의 주간 생산가능량은 4,790만명 분으로 충분한 생산역량이 확보되어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과 유통현황, 온라인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지난 4월 30일까지 시장안전화 조치가 진행되면서 구매가 줄어들고, 자가검사키트를 취급하는 약국과 편의점 수도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변이와 여름휴가철 등으로 인해 재확산이 예상되며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