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68000명 기록…4주만에 9.5배 증가
코로나 확진자, 68000명 기록…4주만에 9.5배 증가
  • 권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7.22 14:06
  • 최종수정 2022.07.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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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4주 전 7천명 대에 비해 9.5배 증가”

-백신 4차 접종 확대…밀집 지역 중심으로 50대 상대로 접종 안내

-휴가철 이용객 분산될 수 있도록 인파 밀집도 공개

[헬스컨슈머]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확진자가 6만8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오늘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신규 확진자가 4주 전(7218명)에 비해 약 9.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대본은 백신 4차 접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밀집 지역에 50대를 상대로 접종 안내를 하고, 의료기관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의 접종 안내에 나선다.

(사진출처) : 헬스컨슈머
(사진출처) : 헬스컨슈머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형 해수욕장 50곳에 인파 밀집도를 공개하고 이용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인파가 드문 한적한 해수욕장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늘 일일 확진자는 68,632명으로, 지역별로는 경기가 18,814명, 서울 15,374명, 부산 3,796명, 경남 3,562명, 인천 3,702명, 경북 2,881명, 대구 2,287명, 충북 2,169며명, 충남 2,641명, 전북 2,252명, 전남 1,628명, 광주 11597명, 강원 2,140명, 대전 1,843명, 울산 1,870명, 제주 1,470명, 세종 528명, 검역 25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739명(24.3%)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30대 2763명(18.0%), 40대 2165명(14.1%), 10대 1859명(12.1%), 50대 1745명(11.3%), 60대 1304명(8.5%), 9세 이하 952명(6.2%) 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