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10기 화장로→325기로 증설하고 안치공간 652구 추가 설치
-화장시설 운영 인력 부족 대비해 퇴직자 명단 확보·장례지도학과 학생 파견 및 실습 협의
-尹 정부 ‘과학방역’, 시험대 올라
-화장시설 운영 인력 부족 대비해 퇴직자 명단 확보·장례지도학과 학생 파견 및 실습 협의
-尹 정부 ‘과학방역’, 시험대 올라
[헬스컨슈머]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용 화장로와 안치공간을 증설할 예정이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을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310기였던 가용 화장로를 개보수 및 증설을 통해 325기로 늘리고 안치공간을 652구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장시설의 운영 인력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퇴직자 53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전국 5개 대학의 장례지도학과 재학생 380여 명이 시설에 파견 및 실습 근무할 수 있도록 협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율과 책임 위주의 과학방역을 펼치겠다”고 발언한 이후 3일 만에 시행되는 것이다.
특히 당선 전부터 윤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해 ‘정치방역’이라고 비판해왔던 만큼, 앞으로 얼마나 다른 정책을 펼칠지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부는 화장소 증설과 더불어 일부 품귀현상이 빚어진 감기약이 원활히 수급될 수 있도록 안정화 기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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