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공백 막은 우수지자체 대구 광주 경기 경남 뽑혀
돌봄 공백 막은 우수지자체 대구 광주 경기 경남 뽑혀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8.01 10:06
  • 최종수정 2022.08.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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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0개 시·도 사회서비스원 대상 2021 경영평가

[헬스컨슈머] 보건복지부가 7월31일 전국 10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등 돌봄 공백에 적극 대응한 지역은 대구 광주 경기 경남이었다.

대구의 경우 명절 연휴에도 대응 가능한 긴급돌봄 운영체계 편성·운영하였고 광주는 간호조무사, 간호사협회 등과 협업하여 긴급돌봄지원단 인력풀을 구성하였으며 경기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노인, 정신장애인 등에게 야간·주말·휴일돌봄 등 시행하였다.

또 경남은 ‘인공지능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하여 총괄 관제시스템 및 콜센터 운영하였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잘 이룬 곳은 서울 인천 경기

이와 함께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한 곳으로는 서울 인천 경기였는 데 서울은 돌봄SOS 사업을 통해 전 자치구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공공전달체계 구축 및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였고 인천은 지역사회 위기지원단을 구성하여 방문간호, 의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암환자 자가격리 화상진료를 진행하였다.

또 경기는 남양주 내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돌봄, 의료, 복지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기도형 공공돌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번 평가대상은 설립 후 1년 이상 경과한 10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이었고 평가주체는 보건복지부(중앙사회서비스원 위탁 수행)가 맡았는 데 사회서비스 및 공공부문 평가 전문가 25명을 위촉하여 지속가능경영/경영성과/사회적 가치등을 주로 평가하였다.

경영평가 결과는 시·도 사회서비스원 임직원의 보수를 정할 때 활용되며(사회서비스원법 제23조 제2항) 9월 개최 예정인 「2022년 사회서비스원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A등급 이상 6개 기관에 대한 유인(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