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산실, 이종욱펠로우쉽 2022년 입교식
개도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산실, 이종욱펠로우쉽 2022년 입교식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8.17 17:28
  • 최종수정 2022.08.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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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021년 30개국 1,147명 연수, 각국에서 핵심적 역할 수행 중

[헬스컨슈머]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김창엽)은 8월 17일(수)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라온홀에서 2022년 이종욱 펠로우쉽 프로그램 통합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Opening Ceremony & Orientation)을 가졌다.

한국에서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이 되었던 고 이종욱 박사를 기리는 이 펠로우쉽 프로그램(이하 “이종욱 연수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사업은 2021년까지 총 30개국 1,147명의 연수생을 배출하였다.

국가별로는 라오스가 231명으로 가장 많고, 탄자니아(135명), 캄보디아(87명), 에티오피아(83명), 우간다(81명) 등 순으로 연수생을 많이 배출하였고, 대륙별로는 아시아 683명(59.5%), 아프리카 456명(39.8%), 중남미 8명(1.2%) 순이었다.

올해 이종욱 연수사업에는 가나, 라오스, 모잠비크, 몽골, 베트남, 에티오피아,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10개국에서 총 126명의 연수생이 참여하여 분야별 6개 과정(임상, 보건정책, 의공학, 보건인력교육, 최고위, 감염병대응) 또는 학위 과정(간호학, 기초의학, 교원양성, 보건정책학, 의공학, 의학교육학)을 2∼24개월간 수료할 예정이다.

이번 입교식에는 10개국 126명의 연수생과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김창엽 이사장, 연세대학교 권명중 미래캠퍼스부총장 등 내외빈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