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줄고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줄고 있다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25 12:08
  • 최종수정 2022.08.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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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부, 먹는 치료제 활성화 위한 주기적 조사 시행키로

[헬스컨슈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부 / 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24일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추가 대응 방안 ▲소아·청소년 접종 제고 방안* ▲데이터 근거 및 분석 기반 강화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중대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추가 대응 방안’을 보고받았는데 그 결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설 내 집단감염 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감염규모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집단감염의 경우 7월 4주는 165건, 평균 24.8명이었는데 8월 2주는 105건, 평균 22명 이었고 8월 3주는 45건, 평균 42.6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기적 선제검사 양성률은 지속 상승하고 있어 선제검사 양성률이 7월3주 0.65%이던 것이 7월4주 0.66%, 8월1주 0.80%, 8월2주 1.02%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 운영 실적도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라 늘어나고 있으나, 지역별로 편차가 있어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이 17개 시도 204개 의료기관 251개 팀 운영되고 있으며 2,392명 진료 및 315명 입원하였고 2,015건(먹는 치료제 처방 포함)이 지난 8월22일자 처리기준이라고 보고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또 현황분석을 토대로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추가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는데 먼저 감염취약시설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요양·정신병원 감염관리료지원을 8월부터 시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감염관리자를 지정하고, 종사자 대상 감염관리교육도 6월부터 추진해왔다고 보고했다.

또한 환자발생 상황별, 시설유형별 시나리오 기반 현장 모의훈련을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환자 발생 예방 및 발생 시 대응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단감염 규모, 선제검사 양성률 등을 감안해서 추석연휴기간에도 종사자 선제검사, 비접촉 대면면회, 필수 외래진료 외 외출·외박 제한 등 현행 방역수칙을 유지하고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은 시군구별 1개 이상 운영을 목표로 지속 확충하고, 계약의사,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등 기존 진료체계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먹는 치료제 활성화를 위해 처방률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중증 완화를 위한 처방도 계속 독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