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2023년 보건복지부 총 지출예산이 108조 9,918억 원으로 편성되어 지난해 대비 11조 5,151억 원 증가(11.8%↑)이 증가된다.
복지부는 먼저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저소득층, 즉 기준중위소득 5.47% 인상, 재산기준 완화 등을 통한 지원 확대를 위해 1조 7,245억 원 증액한 15조 1,125억 원)을 편성하고 장애인 연금 및 장애수당 인상과 일자리 확대 등 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1,407억 원이 증가한 13,010억 원을, 활동지원 및 긴급돌봄 등 돌봄 확대를 위해 3,226억 원 증액한 24,20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아동 학대피해아동 보호·치유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70억 원이 늘어난 659억 원을, 노인 기초연금 기준연금액 4.7%를 인상해 2조 4,164억 원이 18조 5,304억 원과 의료-돌봄 연계 체계 마련를 위하여 신규예산으로 35억 원을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신(新) 복지수요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에는 214억 원 증액한 566억 원,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고독사 등 새로운 복지 수요 대응 체계 마련에는 16억 원을 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 투자 혁신을 통한 복지-성장 선순환의 일환으로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혁신펀드 조성, 신규 생활서비스 개발·보급 등 사회서비스 혁신에 368억 원 늘어난 614억 원을, 예방적 투자 등 ICT 기반 사전적·상시적 건강관리 강화에 264억원, 마음건강 투자 확대 504억 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이와함께 저출산 대응을 위한 부모급여 지원은 1조 2,518억 원이 늘어난 1조 6,249억 원을 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