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한국양봉농협(이하 양봉농협)의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과 서울경기양동농협의 허브한돈(이하 허브한돈)이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선정한 굿브랜드(GB: GOOD BRAND)’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두 농협은 8월 31일 각 조합 본사에서 굿브랜드 시상식을 열고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사단법인체로 등록되어 건강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검증 및 사후관리 지원활동을 펼치는 건강소비자연대(이하 건소연)로부터 대상 인증서와 트로피를 수상했다.

건소연의 현직 교수로만 구성된 의-약-영양학-보건학-통계조사학 등 전문가 집단(품질검증단) 5인 으로부터 양봉농협은 5점 만점에 4.83점을, 허브한돈은 4.74점을 받아 각 조합이 역대 심사대상 품목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우수한 점수로 대상을 수상했다.

건소연은 건강제품과 건강관련 서비스에 대한 품질 검증과 사후 관리를 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 3개 제품군에 대한 ‘굿 브랜드’ 심사에 착수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범진 강영수 2인의 건소연 공동이사장은 시상식에서 “굿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허브한돈과 양봉농협의 이번 수상으로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품질 좋은 농협 제품을 구입하기 바라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우리 농축산 산업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추석선물 구매

한편 이날 시상식 취지와 연혁을 설명한 건소연의 조동환 수석부대표는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장재인)의 협조를 얻어 이들 두 단체가 굿브랜드 인증을 받은 양봉농협 제품 380개를 농가지원 차원에서 한가위 선물로 매입했다”고 밝히며 내년 설 선물로는 한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이번 굿 브랜드 인증을 계기로 허브한돈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브한돈의 이정배 조합장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공급하기 위한 조합원들과 조합의 노력이 통했다”며 “앞으로도 허브한돈에 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돼지고기의 부가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은 “항상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꿀을 먹을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정성스럽게 꿀을 수확하고 있으며 엄격한 기준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굿브랜드 수상을 계기로 국민들이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꿀과 양봉건강식품 및 생활용품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봉농협과 허브한돈은 제품에 대해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선정한 ‘굿브랜드’ 대상제품”이라는 문구와 로고를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건소연은 내년부터 양봉농협과 함께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한 대국민운동도 함께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허브한돈의 우수성과 우리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에 대한 계몽운동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