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노인으로 사는 법은...?”
“요즘 시대에 노인으로 사는 법은...?”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9.06 15:57
  • 최종수정 2022.09.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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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포스트코로나-디지털시대 노인의 삶 다뤄

[헬스컨슈머] 초고령화 시대. 특히 팬데믹을 지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활기차고 건강한 노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삶을 고민하면서 디지털적 해법과 소통, 배움, 생활지원, 돌봄을 노인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같은 고민을 다룬 연구 발표행사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 이하 ‘보사연’)에 의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노인으로 살아가기: Active and Healthy Ageing(AHA)을 위한 디지털적 해법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제27회 인구포럼으로 열린 이날 행사의 주제발표에서는 남궁은하 보사연 부연구위원이 ‘코로나19로 인한 노인 생활의 변화와 과제’를, 김춘남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디지털 활용을 통한 Active Ageing 전략’을, 최은진 보사연 연구위원이 ‘디지털 활용을 통한 Healthy Ageing 전략’을 발표했다.

남궁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와 노인 생활의 변화를 비롯, 코로나19가 노인 생활에 미친 영향 조사결과를 밝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인과 디지털 일상화를 다뤘다.

또 김 연구위원은 메타버스 시대와 노년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노인생활과 디지털리터러시의 활용 및 증진방안,디지털 활용을 통한 Active Ageing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최은진 연구위원은 디지털 활용을 통한 Healthy Ageing 전략과 국내외 Healthy Ageing을 위한 종합계획 및 주요 사업 그리고 디지털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 정책과 Healthy Ageing을 위한 디지털헬스 활용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보문을 내놨다.

이번 포럼은 이태수 보사연 원장의 개회사와 박진경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 사무처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고선주 前서울시50플러스재단 생애전환본부장, 김문정 노인인력개발원 연구위원, 이윤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혁신사업센터장, 주보혜 보사연 부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축사 후에는 3개의 주제발표와 1개의 종합토론을 통해 변화한 ‘노년’을 조망하고, 코로나 엔데믹으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재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