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에도 십계명이 있답니다
‘약’에도 십계명이 있답니다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19 16:50
  • 최종수정 2022.09.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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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약사회와 “약 바르게 알기” 홍보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 이하 식약처)와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의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제5회 환자안전의날’(보건복지부 주관) 기념행사에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체험관을 운영, 약 바로쓰기 십계명 홍보물 배포 등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9월 17일 서울 광진구 소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가진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체험관’은 ‘약’과 ‘약이 아닌 것’을 구분하고,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구분하는 등 놀이형 체험 교구를 활용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약 바로 쓰기 십계명’ 등을 담은 홍보물 배포하며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습관을 안내했다.

십계명은 ①용법·용량 지키기 ②유효기간 확인 ③임의로 자르거나 변형하지 않기 등 ④물과 함께 복용하기 ⑤부작용이 나타나면 약사, 의사에게 알리기 ⑥의약품 허가사항에 따라 보관하기 ⑦가정상비약 리스트 공유하기 ⑧남의 약 먹지 않기 ⑨오래된 약 먹지 않기 ⑩약 구매할 때 부작용 경험 약사에게 알리기 등이다.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은 식약처가 대한약사회, 16개 시도 지자체, 지역 의약 단체와 함께 협력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습관 형성을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 바르게 알기’ 사업을 개선·발전시키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