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철, 국공립 공원-유원지 등 음식점 일제 점검
가을 나들이 철, 국공립 공원-유원지 등 음식점 일제 점검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9.28 14:56
  • 최종수정 2022.09.28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위생 안전위한 3800개 업소 선제적 점검에 착수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 선제 점검에 착수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인 국·공립 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기차역, 터미널, 공항 내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총 3,8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점검대상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참고로 작년 가을 나들이 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7,213곳을 점검한 결과, 27곳(0.4%)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 ▲위생모 미착용 순으로 많았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