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의 핵심, 보육교사를 위한 제도개선 만들어갑니다.
보육의 핵심, 보육교사를 위한 제도개선 만들어갑니다.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30 13:13
  • 최종수정 2022.09.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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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을 고려한 전문가-현장 목소리 담기 릴레이 간담

[헬스컨슈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 이하 보육진흥원)은 국정과제인 유아교육·보육통합(이하‘유보통합’)의 추진에 맞춰 ‘보육교사 분야 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5차례의 전문가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육교사 관련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는 ‘보육교사 양성‧자격 체계 개편 및 처우 향상’등의 효과적인 개선방안 마련에 앞서 전문가와 현장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자 기획된 것.

첫 간담회 주제는 “보육교사의 권리존중 환경 조성 방안”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자(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이후 ‘보육교사 양성체계 개편, 유보통합을 고려한 보육교사 자격체계 개편, 장애영유아 담당교사 자격제도 개편, 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와 교육과정 개선’ 순의 주제로 후속 간담회가 진행된다.

간담회 주제 발표로는 서울시교육청 교권보호 및 교원치유지원센터 유아교육과 서귀원 장학사가 ‘유치원 교사 등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보호 현황’에 대해, 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 장영인 교수가 ‘보육교사의 권리존중 환경 조성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보건복지부 유보영 과장,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홍원자 센터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함미영 지부장, 맑은숲어린이집 안성화 원장이 참여, 보육교사의 권리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복지부와 보육진흥원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춰 보육교사의 자격·양성·교육·권리보호 등의 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복지부 배금주 보육정책관은 “유보통합 추진에 앞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보육교사의 자격 및 양성체계, 보수교육 체계 등을 정비하고 보육교사의 권익 증진 환경을 조성하여 보육교사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유보통합에 발맞춰 보육교사의 지위와 근로여건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