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양지수는 상-하위 그룹 각 25%에 속할 까?
나의 영양지수는 상-하위 그룹 각 25%에 속할 까?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9.30 13:33
  • 최종수정 2022.09.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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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약평원, 개인 스스로 진단해 보는 맞춤 가이드 제공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약평원)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의 식생활을 손쉽게 진단하여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영양지수 프로그램을 9월 30일부터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영양지수 산출 ▲영양지수 평가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 제공으로 구성된 웹 기반 서비스로 연령에 따른 식생활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설문 항목에 응답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영양지수를 산출한 것이다다.

이 영양지수(NQ : Nutrition Quotient)는 식약처가 개발한 영양평가 지표로서 연령대별 식행동, 식사의 질과 영양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점수화한 지표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 건강·영양 > 식품영양정보 > 영양지수(https://various.foodsafetykorea.go.kr/nq)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취학 전 어린이(만3~5세), 학령기 어린이(만6~11세), 청소년(만12~18세), 성인(만19~64세), 노인(만 65세 이상)으로 구분한 이 산출된 영양지수는 최근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령별 영양지수와 비교해 양호(상위 25%이상), 개선 필요, 개선 시급(하위 25%미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는 영양지수 산출 결과를 균형, 절제, 실천영역으로 나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권고사항과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하는데 균형의 경우 필요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지, 절제의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은 적게 먹는지, 실천의 경우 건강하고 안전한 식행동을 실천하는지를 각각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와 약평원은 영양지수 프로그램이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의 영양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고로 영양지수 산출을 위한 설문 항목, 맞춤형 식생활 교육자료 등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영양지수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올바른 식생활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