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약’ 더 쉽고 편하게 찾아 볼 수 있다
‘내가 먹는 약’ 더 쉽고 편하게 찾아 볼 수 있다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2.10.28 11:59
  • 최종수정 2022.10.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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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 서비스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현재 식약처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의약품 정보를 누구나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누리집 서비스를 개선하고, 의약품 관련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의약품 영문 검색 기능 신설 ▲디지털원패스 간편 인증서비스 도입 ▲긴급도입 보험 등재 의약품 등 공공데이터 5종의 추가 개방이다.

디지털원패스란 하나의 아이디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용자 인증 서비스이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영문 검색 기능 신설로 국내 제약사의 수출 지원을 위해 의약품의 영문 제품명·성분명을 검색하면 영문으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고 현재까지 수집된 약 3만 4,000여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성분명 정보가 영문으로 우선 공개되며, 향후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2023년에는 해외 사용자가 활용하기에 편리하도록 별도의 ‘영문 정보 검색 누리집’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디지털원패스 간편인증서비스 도입의 경우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전자정부 디지털원패스 아이디로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회원 인증을 할 수 있는 간편인증서비스를 도입하며 2023년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민간인증서를 활용해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5종 추가 개방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등 의약품 정보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기업·개인이 별다른 가공 없이 의약품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5종은 ▲긴급도입 보험 등재 의약품 ▲긴급도입 보험 미등재 의약품 ▲긴급도입 마약류 의약품 ▲자가치료용 의약품 ▲자가치료용 마약류 의약품 등의 공공데이터라고 설명했다.
 
특히 성분명, 약품명,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적응 질환, 투여경로, 포장단위, 성상, 저장 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식약처는 현재 총 86종(신규 5종 포함)의 의약품 공공데이터를 의약품안전나라와 공공데이터 서비스포털(data.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