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되는 상황으로 드러났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사망자는 각각 399명, 53명으로 전주 대비 14.3%, 41.8% 증가하였으며, 이 중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백경란 청장, 이하 ‘추진단’)은 11월 3주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52,437명으로 전주 대비 6.6% 증가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10으로 5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추진단은 11월 21일부터 1개월간을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운영하고, 지자체 및 의료계와 합심하여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먼저,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고위공직자가 솔선하여 릴레이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사전예약 없이 방문 당일 접종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의료기관의 접종 가능 일수를 확대하여 국민이 희망하는 때, 희망하는 곳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요양병원협회를 찾아 협조를 요청하고, 금일부터 지역보건의료협의체 및 감염취약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동절기 접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국민의 관심과 민관 협력 노력에 힘입어 최근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상승세에 있어 11월 한달 간 추가 접종률 비교 시, 11월 1주에 비해 11월 3주의 접종건수는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특히 감염취약시설의 일평균 접종건수가 2천 건 내외에서 5천 건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