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신산업에 국민 의견 대거 수렴
바이오헬스 신산업에 국민 의견 대거 수렴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01 14:36
  • 최종수정 2022.12.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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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 공청회

[헬스컨슈머]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보건의료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 보건의료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김영옥, 이하 진흥원)은 11월 30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3~‘27)(안)’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보건의료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흥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hiditube)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복지부는 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 사전기획 연구’를 추진, 최신 이슈 및 수요를 반영하여 향후 5년간 보건의료기술육성을 위한 주요 과제를 발굴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23∼’27)’을 마련했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 학계, 연구계,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공청회 1부에서는 선경(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총괄위원장이 제3차 기본계획(안)의 추진경과와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이선식 복지부 바이오헬스R&D혁신TF 팀장이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공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선경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류규하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 양은주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교수, 윤엽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 최준용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손미원 엠테라파마㈜ 대표이사 등 관련 전문가, 학계, 연구계, 산업계 관계자 등이 함께 기본계획(안)을 통해 제시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은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마련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중장기 계획으로, 비전과 목표, 세부 과제들이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평가, “복지부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거시적 여건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보건의료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흥원 김영옥 원장 직무대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기술을 통해 모든 국민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는 제3차 기본계획 비전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보건산업 전문기관으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을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