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아닌, 일반 식당도 ‘별’ 등급 있다는 것 아시나요? 
호텔 아닌, 일반 식당도 ‘별’ 등급 있다는 것 아시나요?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05 14:57
  • 최종수정 2022.12.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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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7년 시행된 음식점 등급제도 활성화 박차

[헬스컨슈머] 2017년 5월부터 시작은 했으나 그동안 수면 아래에 머물러 있던 ‘음식점 위생등급제도(이하 등급제)’가 본격 활성화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등급을 받은 제주 서귀포시 소재 일반음식점(돈가스 전문점)의 현판식 참석차 12월 2일 이곳을 방문, 영업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점수에 따라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 아래 그림참조)을 부여하는 제도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방문은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음식점 위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의 영업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식약처측은 방문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은 돈가스류를 주로 판매하는 곳으로 조리 시 기름을 많이 사용하여 주방 청소 등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영업자의 적극적인 위생관리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매우우수’ 업소로 지정되었다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권 차장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도내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노력해주신 음식점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위생적인 업소라는 자부심을 갖고 제주도의 다른 음식점도 위생등급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