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바이오헬스 혁신 이끌 ‘의사과학자’를 찾습니다”
“차세대 바이오헬스 혁신 이끌 ‘의사과학자’를 찾습니다”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12.06 14:26
  • 최종수정 2022.12.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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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2023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공고

[헬스컨슈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이하 진흥원)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2023년도 신규 전일제 박사학위 과정생을 내년 1월 13일까지 모집 중이다.

2019년부터 시행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과 2020년부터 시행된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역량을 갖춘 기관(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소속 대학의 석박사 과정 중에 있는 전공의의 연구활동 및 융합 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신규로 2개 기관을 선발하여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기관당 국고보조금 연간 2억 원, 전공의 인당 2천만 원으로 최대 2년간 지원한다.

현재 12개 대학의 총 95명이 참여 중에 있는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 사업은 의사의 기초과학, 공학 등 분야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신규로 42명을 선발한다.

이들에 대한 지원규모는 국고보조금 연간 5천만 원, 최대 4년간 지원하며 석·박사통합과정인 경우 최대 6년간 지원한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다가오는 12월 9일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여 참여 연구자의 주요 연구 활동을 안팎으로 공유하고, 산학연병 관계자와 의사과학자의 진로 다양화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최근 코로나19 등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을 겪으면서 임상경험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미래 보건의료 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차세대 융합 인재 양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