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안전-의료 서비스 질’ 높일 디지털기기 적극 지원
‘환자 안전-의료 서비스 질’ 높일 디지털기기 적극 지원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2.12.15 11:23
  • 최종수정 2022.12.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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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스마트병원 방문 정책적 육성 다짐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헬스컨슈머]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의료제품의 적극적이고 효과적 활용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선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하 오 처장)은 디지털 의료제품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의 고도화를 강조하고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병원인 용인세브란스를 방문했다.

환자 안전·편의 중심의 의료 현장차원애서 12월 14이 이 병원을 방문한 오 처장은 이날 “안전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의료제품이 의료 현장에서 사용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식약처도 의료 현장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도록 인공지능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기기 등 디지털 의료제품의 제품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품질의 디지털 의료제품이 더 많이 개발되고 의료 현장에서 사용돼 의료인과 환자가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현재 의료 현장은 AI 판독 솔루션, 생체신호 측정장치 등 디지털 의료제품의 활용으로 의료환경이 스마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병원은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으로 신뢰를 구축해 디지털 혁신이 적용되는 스마트병원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