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코로나엔더믹’ 발맞춰 한국 의료관광 기지개 펴는 해
내년은 ‘코로나엔더믹’ 발맞춰 한국 의료관광 기지개 펴는 해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15 11:28
  • 최종수정 2022.12.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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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협, 진료상담회 및 환자송출 협약 지원 계획

[헬스컨슈머] ‘코로나엔더믹’에 발맞춰 내년에는 한국의 의료관광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는 기지개를 펴도록 의료단체가 나선다.

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하 국제의료협)는 12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제26차 정기총회 및 제3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엔데믹 상황에 따른 협회 차원의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동남아 지역 진료 상담회 및 B2B 미팅 △회원기관 인지도 제고위한 카자흐스탄 옥외 광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 송출 협약 지원 △국제의료사업 프론티어 해외 연수 △회원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수립됐다.

국제의료협 김연수 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의료 위상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는 회원 병원외에 특별회원인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송태균 본부장,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오현복 본부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의료협은 2010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 12년간 협회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민간분야의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에 노력했으며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 법·제도개선에 공헌해왔으며 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해왔다.

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 2022년 제26차 총회
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 2022년 제26차 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