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한다는 ‘저분자펩타이드의약품’이란 대체 무얼까?
정부가 지원한다는 ‘저분자펩타이드의약품’이란 대체 무얼까?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12.23 16:15
  • 최종수정 2022.12.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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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비만 등 치료제로 각광 받는 제품들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최근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기존에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아미노산 40개 이하의 저분자 펩타이드 의약품을 화학적으로 합성 제조한 재품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품질평가 가이드라인’을 12월 23일 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화학적으로 저분자 펩타이드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이 테리파라타이드(골다공증 치료제), 리라글루티드(비만치료제), 테두글루타이드(단장증후군 치료제) 등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며 이에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과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품질 동일성 입증 방법 ▲불순물 평가 방법 ▲합성 펩타이드 구조 분석 시험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저분자 합성펩타이드 제품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의약품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