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자에게 치료제 무상 지원 중단?
백신 미접종자에게 치료제 무상 지원 중단?
  • 이주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1.04 11:35
  • 최종수정 2023.01.04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청, 일부보도 내용 부인

[헬스컨슈머] 질병관리청이 모 매체에서 정기석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1월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위중증 환자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가운데 미접종 중환자에 대한 무상치료를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이 매채는 또 방역당국이 무상치료 중단을 시사한 것은 고가의 치료제를 무상으로 투여하는 것은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 기사를 내놓았는데 이 역시 질병청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질병청은 보도에 대한 반론을 언급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감소를 위한 중요한 방역정책으로 정부가 무상공급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고위험군 대상 먹는 치료제의 처방률을 2022년 7월 14.6%이던 접종률을 이해 9월에 27.2%로, 이어 11월에는 32.5%, 12월 3차에는 36.4%까지 도달하는 등 오히려 처방률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이에따라 확진자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무공급 중단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사진출처 게티이미지프로)*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출처 게티이미지프로)*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