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 확진군 중증화율, 2가 백신 접종군 비해 20배 높아
[헬스컨슈머]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중대본)는 1월 11일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1%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2가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0.6배, ‘4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7.4배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2가백신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5.1%, ‘4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86.4% 낮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대본은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확보 병상수에 따라 소폭 변동하나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환자 병상가동률의 경우 12월 4주차에서 1월 첫주에 와서는 전국적으로 37.5%에서 39.0%, 수도권은 34.3%에서 39.1%, 비수도권은 44.7%에서 38.8%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국내감염과 해외유입을 합한 국내 전체 검출되는 변이의 52.5%는 BA.5의 세부 계통으로, 그 중 BA.5는 34.4%(-3.8%p), BQ.1은 7.3%(+0.3%p), BQ.1.1은 4.8%(-0.7%p)로 확인되었고, BA.2.75의 세부계통인 BN.1은 32.4%(-0.9%p)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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