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95개 선별진료소, 설 연휴도 쉬지 않습니다
전국 595개 선별진료소, 설 연휴도 쉬지 않습니다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1.13 14:44
  • 최종수정 2023.01.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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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대책 마련...6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검사소 운영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정부가 연휴 기간에도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 입원치료 등 의료대응체계를 중단 없이 운영하여 국민들이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595개소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58개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연휴에도 운영시간 단축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검사기관의 운영정보는 1월 20일부터  코로나19 누리집(ncov.kdca.go.kr), 포털사이트(네이버‧카카오) 및 응급의료포털 등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차량 이동과 유입이 많은 경기지역의 안성(경부선,서울방향) 이천(중부선,서울방향) 화성(서해안선,서울방향)과 전남지역의 백양사(호남선,순천방향) 함평천지(서해안선,목포방향) 그리고 경남지역의 진영(남해선,순천방향)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ㆍ운영하고, 이곳에서 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국민 누구나 PCR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휴 기간 원스톱 진료기관은 약 5,800개소(누적), 의료상담센터(150개소)와 행정안내센터(248개소)를 정상 운영하여 재택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들 일자별 운영정보는 코로나19 누리집, 심평원 누리집(hira.or.kr)에서 안내, 포털사이트(네이버·카카오)에서 ‘원스톱 진료기관’ 검색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도 지역별 지정약국과 보건소(지소)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감기약과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에 해당하는 해열진통제 및 종합감기약 그리고 자가진단키트는 문 여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가 증상 악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보건소-응급의료기관-119 간 재택치료 핫라인을 운영하고, 소아·분만·투석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 가동병원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