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고혈압은?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고혈압은?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1.25 11:32
  • 최종수정 2023.01.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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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38만 명은 합병증으로 고통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2007년부터 2021년 사이의 고혈압 환자의 의료이용율은 유지되는 반면 적정투약율은 54.8%에서 61.0%로 6.2%p 증가하였고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원이 주 이용의료기관인 고혈압 환자 증가는 2018년 기준 전체 고혈압 환자 중 49.4%에서 2021년 기준 52.8%로 늘었다.

또 지난 14년 간 고혈압 환자의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61.0% 감소(2007년 전체 고혈압 환자 100명 중 2.4명 사망 → 2021년 100명 중 1.8명 사망)했으며  2021년 고혈압 환자 중 4.4%인 38만 명이 주요합병증을 경험했고 주요 합병증의 순위는 : ①관상동맥질환, ② 뇌혈관질환, ③ 심부전, ④ 만성신장질환의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임상현)가 2007년부터 15년 간 고혈압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고혈압’을 공동 발간했다.

이 데이터는  고혈압의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등 주요 역학지표와 의료이용 행태, 주요 합병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민들의 의료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제 진료환경이 반영된 주요 통계를 시각화하여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양측은 밝혔다.

또한 향후 추가적으로 성별, 소득수준, 도시화수준, 시도별 세부 분석결과도 오는 6월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양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