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독소 발견된 커피원두 회수 조치
곰팡이 독소 발견된 커피원두 회수 조치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2.02 14:57
  • 최종수정 2023.02.02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티오피아산...식약처, 소비자 섭취 중단 권고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헬스컨슈머] 저장 곡류 등에 발생하는 진균 독소로 국제암연구소의 발암물질 분류기준 그룹(2B)에 포함된 오크라톡신 A라는 곰팡이독소에 초과 검출된 수입 ‘커피원두’가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씨앗, 건조)’에서 오크라톡신 A가 기준치(5ug/kg 이하)보다 초과 검출(검체1 : 13.0ug/kg, 검체2 : 12.5ug/kg)된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월1일 밝혔다.   

식약처가 밝힌 회수 대상은 ‘(주)블레스빈(경기 성남시)’에서 수입한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포장일 : 2022년 11월 19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