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자단] ‘가정전문간호사, 현재 그 모습은?’
[청년기자단] ‘가정전문간호사, 현재 그 모습은?’
  • 이채린 청년기자
  • 기사입력 2023.02.02 15:13
  • 최종수정 2023.0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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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통계 2020년 3/4분기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가정전문 간호사는 606명이다. 

가정전문간호사는 가정에서 질병이 있는 대상자에게 병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면서, 가정에서도 병원과 같은 양질의 치료와 간호를 받을 수 있게 하며, 회복을 증진하고, 장기 또는 불필요한 입원을 예방하여 국민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2022년까지 총 6,639명을 배출하였으나, 2005년부터 배출된 가정전문간호사는 1,281명이다. 

가정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대학원을 졸업하여야 하며, 현재 남아 있는 교육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남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우석대학교 일반대학원으로 총 5곳이다. 

 2020년 한국가정간호학회와 가정간호사회가 공동으로 수행한 ‘2020년 가정간호 근로실태 조사’원 자료를 바탕으로 이차 자료 분석 연구를 한 결과, 주당 근무시간이 40시간으로 전체 연구 대상 중 87.7%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간호사 1명당 월 평균 방문건수는 117.09건이며,  서비스 제공시간은 30분 이상에서 60분 미만이 57.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주로 활력징후 측정, 건강상태 파악 및 관찰, 비윈관 교환 및 관리, 정체도뇨관 교환 및 간호, 욕창 간호 및 치료, 혈액 검사물 수집, 혈당 검사, 수액관리, 정맥 주사, 수액 감시 및 관리법 교육, 그리고 환자 상태상담이다. 

한편, 2020년 12월 가정간호학회지에 따르면, 2020년 9월부터 가정형 호스피스가 본사업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의료급여 대상자의 환자 1인당 방문횟수 규제가 해제되면서, 가정전문간호사의 역할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