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영향 줄 재생산지수 0.75로 뚝↓
코로나19 확산에 영향 줄 재생산지수 0.75로 뚝↓
  • 이주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2.06 09:22
  • 최종수정 2023.02.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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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 2월 들어 전주 대비 53%나 감소...방역지표 호전
(사진출처 게티이미지프로)*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출처 게티이미지프로)*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

 

[헬스컨슈머] 2월 3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4,961명으로 전주 31,711명보다 53% 감소했다.

특히 설 연휴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등이 있었음에도, 감염재생산 지수 0.75,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1월 첫주 530명에서 4차주 308명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등 여러 지수 방역지표들은 대체로 ‘안정적’이라는 것이 관계 당국의 판단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 이하 중대본)는 2월 3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을 논의했다.

박민수 조정관은 “현재의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손씻기, 환기, 소득 등 국민의 일상 방역 실천 및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 참여,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실내 마스크 착용 관련 안내 및 홍보가 중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신규 변이 모니터링 및 해외유입 차단, 치료 병상 운영 등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중대본에 보고된 사항에 따르면, 2월 2일(목) 17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5,843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0.2%, 준-중증병상 20.8%, 중등증병상 9.5%에 그쳐 병상이 여유롭게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2월 3일(금)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39명(전일 대비 6명 감소)이었다.

또한 신규 사망자는 30명이고, 60세 이상이 29명(96.7%)이었고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4,014명이었으며, 확진자(14,961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6.3%으로 최근 1주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는 14,935명으로, 수도권 7,045명, 비수도권 7,890명이다. 

2월 3일 0시 기준 현재 102,228명이 재택치료 중이며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328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604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은 2월 2일 오후5시 기준 8,357개소)가 있다. 

여기에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6개소 운영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