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준이 글로벌 스탠다드 되도록 규제 혁신
우리 기준이 글로벌 스탠다드 되도록 규제 혁신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2.15 17:37
  • 최종수정 2023.02.15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혁신의 길을 현장에서 듣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의약품 분야 업계 대표들과 한미약품 연구센터(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2월 15일 개최한 신년 간담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경쟁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의약품 규제를 과감히 글로벌 스탠다드로 바꿀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는 이 간담회가 2023년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브랜드사업 추진방안을 소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업체) 한미약품, 다산제약, 대웅제약, 암젠코리아, 이니스트에스티, 한국화이자제약, 휴온스, 휴젤 등 관련 업계 관계자와 함께 식약처의 미래 발전과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식약처도 업계와 관련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의약품 규제가 국제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 앞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방문해 항암 분야 신약으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을 2022년 9월에 FDA 미국 FDA의 시판허가를 받은 한미약품 임직원을 격려하고 연구시설을 점검했다고 식약처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