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위험도 각각 8주-4주 연속 ‘내리막 안정세’
코로나19 확진자 위험도 각각 8주-4주 연속 ‘내리막 안정세’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2.16 14:50
  • 최종수정 2023.02.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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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2월 2주차 확진자 전주 대비 15.8% 감소” 밝혀
(사진출처 게티이미지프로)*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출처 게티이미지프로)*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

 

[헬스컨슈머] 2월 5일부터 11일까지의 2월 주차 코로나 19 주간 확진자는 전주대비 15.8%가 감소했다.

또한 위험도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유지되었다.

이로써 확진자수와 위험도지수는 각각 8주와 4주 연속 내리막 안정세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중대본)는 2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292명, 일평균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713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8.3%, 70대가 20.1%, 60대가 17.3%로, 50대 이하 4.3%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3,553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1로 6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발생군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하였다며 발생률은 80세이상(35.4명), 30-39세(32.0명), 20-29세(29.2명) 순으로, 고령층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감소한 반면, 비중은 증가하였다며 60세 이상 확진자수(명)가 1월3주 58,844에서 1월4주 38,731→ 2월1주 29,684→ 2월2주 25,480이었으나 비율은 같은 기간 1월3주 28.2→ 1월4주 26.2→ 2월1주 26.3→ 2월2주 26.9%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20.7% 감소하여 일평균 292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34.7% 감소하여 일평균 20명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1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5%, 치명률은 0.11%이었다며 2023년 2월 11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5.3명(치명률 0.11%)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54.4명(치명률 1.97%)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05.6명(치명률 0.45%), 60대는 53.5명(치명률 0.12%)이었다고 소개했다.

2월 1주(1.29.~2.4.)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4.85%로 전주(23.02%)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2.1% 감소되었다며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2가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12.6배, ‘4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7.2배가 높은 점을 들어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