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헬스케어 시대에 대비하자”
“맞춤형 헬스케어 시대에 대비하자”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10 15:15
  • 최종수정 2023.03.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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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첫 포럼

[헬스컨슈머] 의료데이터와 소비자 맞춤 헬스케어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진 장이 마련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제2차관은 3월 9일 서울 중고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의 1차 포럼에 참석, 제약바이오 산업계 발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의 혁신 성장과 공동 발전을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첨단재생의료를 선도하는 6개 단체가 손을 잡고 지난 1월 출범, 6개 단체장이 공동 대표를 맡은 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연합회 참여단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고 설명했다. 

연합회 구성 멤버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김세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이다.

포럼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격려사 축사에 이은 기조발제강연의 순으로 열렸으며 원희목 서울대학교 특임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제약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의 환경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대통령께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시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을 강조하셨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이 보건안보와 바이오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매우 시의적절하게 출범한 만큼 우리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선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수출 활성화·연구개발 강화·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제도 및 거버넌스 마련 등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