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식품안전정보도 손쉽게 소리로 들으세요”
“이제는 식품안전정보도 손쉽게 소리로 들으세요”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14 15:18
  • 최종수정 2023.03.14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읽어주는 서비스 시범 운영...움직이는 카드뉴스도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 이하 정보원)은 노인‧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식품안전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읽어주는 식품안전뉴스’와 ‘움직이는 카드뉴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월 14일 밝혔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은 식품안전 지식부터 위해예방 전문정보까지 30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부터 운영('22년 기준 연간 2천8백만명 방문)중이다.

시범 운영하는 서비스는 2022년 식품안전나라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점수순으로 볼 때 신뢰성(86.0점)>활용성>편의성>시각성>접근성(82.9점, 이상 출처: 식품안전정보원)의 순으로 나온 것과 식품안전나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장애인·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75.4%에 그친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1년 디지털 정보 격차 실태조사를 각각 반영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 ‘읽어주는 식품안전뉴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문자를 음성 콘텐츠로 변환하여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도 식품안전뉴스 정보를 듣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올해는 국내외 뉴스, 식재료 이야기, 오감만족 식단 등 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의 월간지인 ‘매거진F’에서 ‘국내‧외 핫이슈’와 계절별 식품 안전정보 등 ‘이달의 식재료 이야기’를 매달 선정해 음성으로 정보를 읽어주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또한 ‘움직이는 카드뉴스’는 애니매이션 이미지(GIF) 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데이터 등 주요 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콘텐츠라며 ‘식품안전나라 랜선여행’, ‘숫자로 보는 식품안전나라’ 등 식품안전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한 카드뉴스를 제공하여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가 일상생활에 유용한 식품안전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