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병원 연구소, 13년 연속 유전자검사기관 질 평가 A등급
미즈메디병원 연구소, 13년 연속 유전자검사기관 질 평가 A등급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3.23 16:49
  • 최종수정 2023.03.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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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실 운영, 분자-세포유전 전 항목 A등급, ‘외부정도관리’ 100점 
(출처) 미즈메디병원
(출처) 미즈메디병원

 

[헬스컨슈머]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 이하 병원) 아이드림연구소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22년 유전자검사기관 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알려왔다. 

병원측은 시설, 장비, 인력 등 검사실 운영과 분자유전, 세포유전에 대한 평가 부분 전 항목 A등급, 외부 정도 관리 부분 100점을 받았고, 유전자검사기관 질 평가가 시행된 2010년부터 1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 유전자검사기관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원 아이드림연구소는 난임 치료의 핵심인 배아 배양 시스템에서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 중인데 단독 배아 배양 시스템과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시간 배아 관찰과 분석이 가능하고, 세포활성화 장비를 통해 실제 임신이 진행되는 몸 속과 비슷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병원은 지난 2021년, 만47세 여성이 자기난자를 이용해 시험관 아기 임신에 성공하고 무사히 출산까지 마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이러한 성과는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의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의료진과 연구원의 노력과 기술력, 최첨단 시설과 장비 등이 균형추를 이룬 결과라고 덧붙였다

1991년 세계 최초 자궁벽을 통한 배아이식술에 이어 1995년 세계 최초 습관성 유산환자에게 형광직접합법을 통한 정상임신을 성공시킨 이 병원은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난자세포질 내 주입술을 이용한 시험관아기 시술에 성공했고, 2001년 국내 최초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미세 절개 고환 조직 채취 수술을 시행했다고 그간의 업적을 소개했다. 

이 밖에 2006년 국내 최초 정자 핵 내 DNA 손상에 대한 검사법을 도입하는 등 난임 분야에서의 최초, 최고 기록을 잇따라 경신하며 독보적인 기술과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난임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