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헬스장, 휴-폐업 따른 환급・계약해제 상담 크게 증가
필라테스-헬스장, 휴-폐업 따른 환급・계약해제 상담 크게 증가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4.17 12:51
  • 최종수정 2023.04.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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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필라테스 109.7% 증가하고 헬스장은 최근 3월 한달 1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건강과 관련된 소비활동 가운데 필라테스 업체 휴업으로인한 소비자 피해와 헬스장 경우도 비슷한 사유로 인한 피해사례가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발신자부담)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3년 3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5.9% 증가했고 밝혔다.

또한,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와 ‘필라테스’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3월 소비자상담은 44,197건으로 전월(41,719건) 대비 5.9%(2,478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45,531건) 대비로는 2.9%(1,334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필라테스 업종에 대한 상담이 109.7%로 크게 증가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필라테스는 이들 업체의 일방적인 휴업 통보와 환급 지연에 대한 해결방안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필라테스’(90.2%)가 가장 높았고, 3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471건3.3%)이 가장 많았다.

 

또 10일 단위 분석 결과, 초순부터 하순까지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 ‘필라테스’ 관련 상담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