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으니 이것(?)으로 ‘불만’ 들썩...
마스크 벗으니 이것(?)으로 ‘불만’ 들썩...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4.19 14:35
  • 최종수정 2023.04.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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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화장품이 건강기능식품이나 식품보다 사례 많아

[헬스컨수머]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 거래 소비자 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건 등에서 비교적 불만이 높은 2022년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건강 관련 물품에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55.8%를 차지 전년도인 2021년과 대비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났다. 
식품 의약품 분야에서는 10%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소비자원은 ‘화장품’의 경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의 조치로 구입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 분석했고,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의 경우 2021년 172건에 전체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3%에 불과했으나 2022년도에는 268건으로 전체 비율의 1.7%에 그쳤음에도 상담률은 55.8%라는 폭증세를 보였다.

또 식품 의약품의 경우도 2021년도 479건에 비해 2022년도에는 527건으로 전체 상담 건수에서의 비중은 2021년도 3.5%에서 2022년도 3.3%로 매우 근소하게 줄었으나 비율은 10%를 넘어 섰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에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거래 시 판매자 정보·거래 조건·사기의심 사이트 등록 여부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피해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로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