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정부, 입원전문의 개선-필수인력 재배치‧확충 등 논의
의사-정부, 입원전문의 개선-필수인력 재배치‧확충 등 논의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4.21 15:09
  • 최종수정 2023.04.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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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현안 협의체, ‘지역수가 가산제’도 논의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는 4월 20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7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와 의협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개선 ▸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확충에 대해 논의했다. 

의협측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지표 중 입원전담전문의 배치 기준 개선 ▸입원전담전문의 관리료 구간 세분화 등 구조 개편 ▸지역 수가 가산제 도입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복지부와 의협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활성화를 위해 대한병원협회, 전문과목 학회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하며,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 배치기준 개선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필수의료인력 충원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곧 열릴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의 필수의료인력 확충 원칙과 방향에 관한 합리적인 논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 정부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이 참석하였고, 의협은 박진규 부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서정성 총무이사,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강민구 전공의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