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중대본)는 4월 3주(4.16.∼4.22)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35명, 일평균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413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12,609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08로 전주 대비 증가하였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하였고 발생률은 30-39세(31.0명), 80세 이상(30.8명), 20-29세(27.9명) 순으로, 젊은 연령층 및 고령층 에서 높았다고 설명했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발생 비중 모두 증가했는데 60세 이상 확진자수(명)는 3월 5주차 15,819명에서 4월 1주차 17,773명 4월 2주차 19,799명 4월 3주차 23,941명으로 늘었으며 60세 이상 비중도 같은기간 22.4% → 23.7% → 26.5% → 27.1%로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2.2%, 70대가 26.7%, 60대가 4.4%로, 50대 이하 6.7%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또 4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다음은 중대본의 브리핑 내용이다.

[위중증·사망자 현황]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7.1% 증가하여 일평균 135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2% 감소(46명→45명)하였고 일평균은 6명이다.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 변화 추이는(3월 5주) 147명→ (4월 1주) 132명→ (4월 2주) 126명→ (4월 3주) 135명이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의 경우 (3월5주) 8명→ (4월1주) 7명→ (4월2주) 7명→ (4월3주) 6명이었다.

4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17명(86.7%),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명(100%)이었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50세 이상 124명(91.9%), 일평균 사망자 중 50세 이상 6명(100.0%)이었다.

4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0%, 치명률은 0.06%였으며 2023년 4월 22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6.6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73.3명(치명률 1.93%)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0.1명(치명률 0.45%), 60대는 54.6명(치명률 0.12%)이었다.

[재감염 추정사례]

4월 2주(4.9.-4.15.)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33.5%로 전주(33.0%) 대비 증가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구성비(%)는 (3월4주)32.6%, (3월5주)32.8%, (4월1주) 33.0%, (4월2주) 33.5%

누적발생은 2023년 4월 16일 0시 기준, 29,182,540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 (2회이상) 1,592,289명, 누적구성비 5.5%가 확인됐다. 

2회 감염 1,579,137명, 3회 감염 12,998명, 4회이상 감염 154명이었다.

[예방접종 효과]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89.4% 감소되었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2가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9.4배, ‘부스터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7.4배가 높았다.

‘2가백신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89.4%, ‘부스터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86.5% 낮았다.

[변이 바이러스]

XBB.1.5는 26.2%(+4.1%p)로 13주, XBB.1.9.1은 12.4%(+0.2%p)로 8주 연속 증가 추세가 확인되었고, BN.1 검출률은 24.1%(-7.9%p)로 2월 2주 이후 지속 감소하였다.  

최근 인도, 미국 등에서 증가세가 확인되는 XBB.1.16은 XBB.1에서 재분류된 변이로, 국내에서는 XBB 세부계통에 포함하여 모니터링해오고 있으며, 최근 검출률*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XBB.1.16은 면역회피능이 다소 증가한 특성이 있으나, 현재까지 중증도 증가는 확인되지 않고 기존 변이 대비 위험도도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국내감염비율은 3.5주 0.3% → 4.1주 1.0% → 4.2주 1.8% → 4.3주 4.6% 였으며 해외유입감염은 3.5주 1.3% → 4.1주 2.1% → 4.2주 19.2% → 4.3주 1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