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아보카도’에서 또 기준치 넘긴 농약 검출
수입 ‘아보카도’에서 또 기준치 넘긴 농약 검출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4.27 14:49
  • 최종수정 2023.04.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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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산 이어 이번에는 페루산...회수 조치 들어가

 

[헬스컨슈머] 수입 ‘아보카도’에서 또 기준치를 넘긴 농약이 검출되어 당국에 의해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페루산 ‘아보카도’에서 농산물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살충제인 ‘클로르페니피르’가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0.03m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지난 4월 20일 시중에 판매 중인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감귤류, 고구마 등에 사용되는 살균제인 ‘티아벤다졸’이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2.03m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 데 이어 불과 일주일 만에 비슷한 상황이 연속 발생한 것이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이 서울 송파구 소재 주식회사 에이플러스 프레쉬가 수입․판매한 내용량 4kg짜리 2023년 생산된 페루산 아보카도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