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 ‘스마트폰 off 캠페인' 실시
어린이날 기념 ‘스마트폰 off 캠페인' 실시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5.02 14:32
  • 최종수정 2023.05.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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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메디병원, 5월 4일부로...

[헬스컨슈머]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 이하 병원)이 5월 4일부로 키즈센터 소아청소년과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스마트폰 off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이번 스마트폰 off 캠페인은 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아동발달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캠페인으로 진행되는데,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용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스마트폰 중독 예방가이드, 그리고 스마트폰 대신 아이들이 재미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플레이도우, 퍼즐, 색연필 세트를 선물한다고.

소아청소년과 김민균 주임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어서 스마트폰 off 캠페인을 계획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점점 미디어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시력저하, 거북목증후군 등 신체적 변화까지 겪을 수 있기에 어린이들이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관심과 가정에서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병원은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건강한 아이와 아픈 아이 진료층을 구분하여 1층은 건강한 아이 존으로 영유아 검진, 예방접종, 성장클리닉 진료를 하고, 1.5층은 아픈 아이 존으로 운영하여 소화기,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가 이루어지며, 2층은 아동발달센터가 위치하여 언어치료, 인지학습, 놀이치료, 특수체육, 미술치료, 감각통합치료를 비롯하여 개인의 발달과정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진료공간의 모든 기준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키즈센터 입구부터 기차역 플랫폼처럼 만들었고, 실제로 기차가 움직이며, 정글을 탐험하는 듯한 진료환경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병원에 오는 일을 편안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