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시경로봇학회 베스트멘토멘티 최우수상 영예
대한내시경로봇학회 베스트멘토멘티 최우수상 영예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5.04 15:25
  • 최종수정 2023.05.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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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외과 좌선영 전공의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이하 병원) 외과 좌선영 전공의(사진)가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이하 학회)  ‘베스트멘토멘티비디오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병원측이 전해왔다.

좌선영 전공의는 지난 4월 27일~29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인 2023 KSERS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에서 주제 발표로 베스트 멘토멘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

이상은 학회가 주관하는 젊은 외과의들이 본인이 실제로 진행한 수술에 대한 비디오 논문을 심사하는 상을 의미한다고 병원측은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재개된 올해 학회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500여명이 넘는 많은 외과의들이 참여했으며, 멘토멘티 비디오 세션에 세계 8개국 10여명의 외과전문의가 결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는데 우리나라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받아 학회 현장 내에서도 이슈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학회의 전신인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는 지난해 학회명을 KSERS 대한내시경로봇외과로 개정하면서 로봇수술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학회로 알려졌다.

멘토를 맡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는 “좌선영 전공의가 멘토의 지도하에 직접 로봇을 이용한 피부유두보존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공의 교육에 열심히 임해 지역외과학이 발전하는데 초석을 놓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