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생강 등 식약공용 농·임산물 잔류농약 7건 부적합
마-생강 등 식약공용 농·임산물 잔류농약 7건 부적합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5.16 15:27
  • 최종수정 2023.05.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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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382건 수거·검사, 허가기준 벗어나

 

[헬스컨슈머] 식품 이외에 약재 등 다른 용도로 사용 가능한 농·임산물(식약공용 농·임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등이 부적합 판정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아래 표 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이들 농·임산물에 대해 관할 관청에 회수·폐기 등을 요청했다고 5월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수거·검사가 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마(산약) 42건, 생강(건강) 39건, 오미자 27건, 오가피 23건 등 총 38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검사 결과 오미자 5건과 생강(건강) 1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으며, 마(산약) 1건은 이산화황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되어 관할 관청에서 판매중단,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생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