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연어육 가공제품에서 식중독균 검출
훈제연어육 가공제품에서 식중독균 검출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27 14:41
  • 최종수정 2023.05.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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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장내 등에 널리 분포된 균...발열 두통 설사 등 유발

[헬스컨슈머] 노르웨이에서 수입한 훈제연어육을 가공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어 당국이 판매 중단 명령과 함께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남미SNF(충북 음성군 소재)’가 제조판매한 훈제연어슬라이스허브()’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은 동물의 장내,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육류, 유제품 등에서 주로 발견되며, 발열·두통·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3.21.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라고 식약처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