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장내 등에 널리 분포된 균...발열 두통 설사 등 유발
[헬스컨슈머] 노르웨이에서 수입한 훈제연어육을 가공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어 당국이 판매 중단 명령과 함께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남미SNF㈜(충북 음성군 소재)’가 제조∙판매한 ‘훈제연어슬라이스허브(딜)’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은 동물의 장내,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육류, 유제품 등에서 주로 발견되며, 발열·두통·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3.21.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라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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