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방암 학술대회 우수 포스터 구연상 수상 
세계유방암 학술대회 우수 포스터 구연상 수상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5.30 14:56
  • 최종수정 2023.05.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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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박경란 교수

[헬스컨슈머]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이하 병원)방사선종양학과 박경란 교수가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알려왔다.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차를 맞은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는데 국내외 저명인사 197명을 초청해 53개 세션에서 134개의 강의가 준비되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외과 뿐 아니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등 37개국 2천명 이상의 유방암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고 병원측은 전해왔다.

이 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경란 교수는 임상욱 교수와 함께 ‘유방 전체 조사 시 유방의 해부학적 변화를 위한 적응 방사선 요법에 대한 연구’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유방암 권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유방암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의료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병원측은 박 교수의 소감을 소개했다. 

박경란 교수는 하버드 의대 연구강사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원, 이화여대 목동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국내 방사선 종양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