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지자체 협력 통한 ‘비브리오균’ 감시 강화
질병관리청‧지자체 협력 통한 ‘비브리오균’ 감시 강화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6.27 13:27
  • 최종수정 2023.06.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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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관 확대 등으로 감시체계 강화

[헬스컨슈머] 여름철 휴양과 피서객의 증가로 비브리오패혈증도 함께 기세를 떨칠 것을 대비하여, 당국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감시체계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이하 질병청 / 호남센터)는 질병청‧지자체 간 협력 활성화로 시‧도 보건환경원구원 참여 확대를 통해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질병감시체계 강화에 참여하는 기관은 종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2개 기관(인천, 전남)에서 5개 기관(인천, 전남, 충남, 전북, 경북)으로 늘어난다.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사업’은 이 센터 주관으로 권역질병대응센터 및 국립검역소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에서 분리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발생양상 파악 및 특성 분석 등 역학적 기초자료를 대국민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질병청은 소개했다.

이 사업의 참여기관은 5개 권역질병대응센터, 11개 국립검역소, 2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이다.

윤정환 호남센터장은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사업 운영 강화를 위해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월평균 분리율 변화에 따른 감시기간 및 감시지점 확대 운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의 업무협력 활성화를 통한 참여기관 확대 등 협업기관 간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감시사업 결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비브리오패혈증균은 6월부터 증가하여 10월까지 높은 검출률을 보이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6.1. 0시)됨에 따라 더운 여름철에 바닷가를 찾는 여행객 증가로 물놀이 등 해수와 접촉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를 함께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