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하 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사진)가 지난 2023년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제16차 대만정형외과외상학회에 International Traveling Fellow로 선정되어 참가했다고 병원측이 전해왔다.
대만정형외과외상학회 Traveling Fellow는 대한골절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국내 연구자 중 1~2명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Traveling Fellow로 박일중 교수가 선정됐다고 이 병원은 설명했다.
또 대한골절학회는 1985년 창립되어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학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많은 회원수를 가진 학회이며,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연구자 1~2명을 선발하여 대만정형외과외상학회 연례학술대회 및 유수의 병원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은 또한 박일중 교수가 2022년 제48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주상월상간 해리에 대한 세 가지 다른 재건 방법의 비교: 사체를 이용한 생역학적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대만정형외과외상학회에는 대만의 저명한 외상 전문의 외에도 한국과 일본에서 초청된 외상 전문의 7명이 참석했으며 박 교수는 제16차 대만정형외과외상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참여하여 최근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한 후, 3곳의 대형 병원을 방문하여 대만 의료기관의 외상 환자 진료와 연구 활동을 참관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한편 박일중 교수는 “TOTA International Traveling Fellow로 선정되어 큰 영광이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와 수준 높은 대만 의료에 놀라웠고, 많은 대만 외상 전문의들과 교류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일중 교수는 지난 2014년 미국수부외과학회, 2023년 일본수부외과학회 Traveling Fellow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