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특기진료 시즌2] (51)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 수부·족부 세부전문 의료진들 ‘전담팀’ 구성 - 환자 소통과 협력 진료 통해 ‘맞춤 진료’ 구현

2024-09-13     박효순 건강의학 칼럼니스트

[헬스컨슈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관절 치료의 전문성을 위해 무릎과 어깨 등을 치료하는 관절센터 외에 손(수부)과 발(족부), 고관절 등을 치료하는 수족부센터를 따로 두어 운영하고 있다.

손과 발은 작은 뼈에 인대와 신경, 근육, 혈관이 많고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섬세한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치료 또한 복잡하고 섬세하게 이뤄지는 치료영역이다. 이에 바른세상병원은 개원 초부터 수족부 전문 의료진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수부와 족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해왔다.

수족부센터장을 맡고 있는 홍인태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수부 세부전문의)은 "손과 발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로 작은 관절인 만큼 신경과 인대, 혈관들이 조밀하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세밀하게 접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고난도 수술로 이어져야 하는 경우라면 병원 선택에 앞서 질환에 대한 전문성과 의사의 임상 경험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의 모든 의료진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수족부 전문 의료진으로, 최신 치료와 첨단 수술을 통해 치료에 전문성 높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이같은 임상결과를 국내외 학술대회나 국제학술지에 발표함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홍 센터장은 "수족부를 진료하는 의사는 환자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개별 상황에 맞게 치료 방향을 선정하고 마음을 다하여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의학적 근거 치료…컨퍼런스·심포지엄·연구논문 ‘삼박자’

바른세상병원은 수부와 족부 세부전문의로 구성된 전담팀에서 수족부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수족부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이후에도 세부전문의를 취득하기 위한 추가 수련과정과 자격고시를 치러야 한다. 이후 세부전문의 취득 이후에도 자격 유지를 위해서는 연수교육, 발표 등의 학술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현재 전국에는 약 260명의 세부전문의가 있다.

손과 발은 각각 27개, 26개의 뼈에 인대·신경·힘줄·근육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질환도 다양하다. 수족부센터에서는 손 질환(손목터널 증후군, 손가락 관절염, 방아쇠수지, 척골충돌증후군 등)과 팔꿈치 질환(내·외측 상과염), 발 질환(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등), 고관절 질환(고관절 충돌증후군,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등)을 치료한다.

수족부 질환들은 우선 진찰과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며, 치료하는 의사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장단점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여 환자 개개인 상황에 맞는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족부센터 의료진들은 매일 아침 의료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 2회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항상 연구에 힘쓴다. 또한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기술을 통해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연구 논문을 살피며 최선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국내외 학회 참여 및 국내외 학술지 논문발표 등 의료기술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

 

 

■ 진료 5만건·수술 3000건, 풍부한 임상 경험으로 ‘최상 결과’

손과 발은 여러 가지 해부학적 구조들이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조직의 크기가 작아 수술의 난도가 높다. 또한 수술 이후에 상처 관리와 재활 과정이 치료의 결과와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에 기반하는 능숙한 수술 술기와 효과적인 수술 후 관리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치료 결과를 만들 수 있다.

홍 센터장은 오랜 기간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까지 수족부 환자 진료만 5만례 이상, 수술 3000례 이상 경험한 베테랑 의사이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국민연금공단 자문의사로 활동하며 여러 병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들의 장애에 대해 평가하고 의견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같은 분야의 윤영식 원장 또한 대학병원 교수 출신으로, 일반적인 질환의 치료에서부터 고난도 치료까지 많은 임상 경험을 자랑하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국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속적인 연구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8개과 의료진이 협진 시스템을 통해 검사에서부터 진단, 치료까지 원스톱 통합진료가 가능하다. 최첨단 MRI 4대 등 대학병원급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체 병동에 보호자가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정착되었고,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병실 환경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