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청소년 수련시설 등 위생점검, 9곳 적발·조치

집단급식소 등 총 441곳 점검 결과...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업체

2025-05-15     조동환 기자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5월 14일 청소년 체험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 및 유관시설(어학원, 기숙학원 등) 내 집단급식소 등 총 441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시설 등 위반 내역 업종별 > 무순

업소명

소재지

업종

위반유형

적발기관

대치쿰100기숙학원

 

남양주시

집단급식소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남양주시

 

세인트폴 동탄어학원

화성시

보존식 미보관

화성시

 

가평힐링캠프청소년야영장

가평군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가평군

바오밥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쉐누아빈치

안젤로

전남대생활관(장성수련원)

전남 장성군

집단급식소

시설기준 위반

장성군

우양에프앤씨

부산 기장군

위탁급식업

건강진단 미실시

기장군,

부산시

산해진미푸드()

충남 태안군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충남도

 


식약처는 이번 점검은 17개 시·도와 식약처가 합동으로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청소년수련시설 내 집단급식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441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조리종사자 등에게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또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보존식 미보관 ▲시설기준 위반 등이었으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이와 함께 조리식품·기구 등의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총 14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00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검사 중인 나머지 41건에 대해서는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