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5배 넘게 잔류농약 나온 수입 ‘포멜로’ 회수 

식약처, 베트남산에서 ‘헥사코나졸’ 검출

2025-05-16     신인애 기자

[헬스컨슈머] 날이 더워지면서 열대과일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점에 베트남산 포멜로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의 5배 넘게 나온 사실이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포멜로’에서 잔류농약(헥사코나졸)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5월 15일 밝혔다. 

식약처는 헥사코나졸이 곡류, 과수, 채소류의 곰팡이성 병해 방제에 주로 사용되는 농약이라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남양주에 소재한  ‘주식회사 넥스트브릭스’에서 수입한 베트남산 포멜로(생산년도: 2025년) 제품이라고 밝히며 수입량은 23톤 760kg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 회수 대상 제품 >

구분

수입·판매업소

(소재지)

제품명

수출업소

(원산지)

수입량

(kg)

생산

년도

부적합 내역

수거·검사

기관

검사항목

기준치

(mg/kg)

검출치

(mg/kg)

수입

농산물

주식회사 넥스트브릭스

(경기도 남양주시)

포멜로

HOANG HUY ONE MEMBER CO LTD

(베트남)

23,760

2025

잔류농약

(헥사

코나졸)

0.01

이하

0.05

강원도 보건환경

연구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