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소비자연대-양지회, 마약예방 거리 캠페인 진행
시민 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한 이중 실천… “건강한 선택이 미래를 지킵니다”
2025-05-16 박채은 기자
[헬스컨슈머]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비영리단체 (사)건강소비자연대와 국가정보원 퇴직자 모임 (사)양지회(양지봉사단·행법회)가 주최, (주)탐정법인홍익이 후원하는 마약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이 5월 16일(금)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마약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마약 실태를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된 공익활동이다.
현장에서는 마약의 위험성과 예방법이 담긴 리플렛과 판촉물이 배포되었으며, 가족 단위 시민과 청소년, 양지회원들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건강소비자연대 관계자는 “건강한 사회는 올바른 소비와 정보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마약 문제는 단지 ‘범죄’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생활 건강권의 문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양지회 측도 “국가를 지켜온 이들이 이제 사회적 실천에 나서고 있습니다. 마약은 우리 가정과 국가의 안전을 동시에 위협하는 문제입니다”라며 공익 참여의 지속적 확대를 다짐했다.
이날 캠페인은 양지회 주최의 ‘봄 향기와 함께하는 양지회원 걷기행사’와 연계되어 진행되었으며, 350여 명의 참가자가 건강한 걸음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위한 메시지를 나누는 이중 실천의 장으로 이어졌다.
두 기관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시민참여 기반의 마약예방 교육, 지역 사회 캠페인, SNS 콘텐츠 확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국민 마약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