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체력, 소고기에서 찾다”… 윤인규 대표, 소리맘레이디오서 산후 회복 영양 식단 강연
나눔축산운동본부·건강소비자연대 후원 실시간 특강… 현역 운동선수 출신 전문가 조언
[헬스컨슈머] 지난 14일, 네이버TV 맘방송 분야 1위 채널인 ‘소리맘레이디오’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사단법인 건강소비자연대의 후원으로 ‘엄마 체력, 소고기에서 찾다: 운동선수 출신 전문가가 알려주는 소고기가 엄마 체력에 좋은 이유’를 주제로 한 라이브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현역 운동선수 출신이자 체형교정 센터를 이끌고 있는 윤인규 대표가 개그우먼 현정님과 함께 연자로 나서 지친 육아맘과 임신·수유부를 위한 실전 체력 회복 전략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강연의 포문을 열며 육아맘들이 겪는 만성 피로의 원인을 짚었다. 그는 “엄마가 늘 피곤한 것은 결코 몸이 약해서가 아니라, 밤중 수유와 반복된 육아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양에 비해 채워지는 영양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아이 남긴 밥이나 빵, 빈속 커피로 끼니를 때우는 식습관이 영양 고갈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임신부의 하루 철분 권장량은 21mg으로 일반 성인 여성(12mg)의 약 1.75배에 달하며, 단백질 요구량 역시 임신 2~3분기에 최대 30g, 수유기에는 25g이 추가로 필요하다. 아연과 비타민 B12의 필요량도 함께 급증한다.
윤인규 대표는 고갈된 엄마의 몸을 채우는 최적의 해법으로 ‘소고기’를 제시했다. 소고기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아미노산 9종을 완벽하게 갖춘 ‘완전 단백질’로, 소화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윤 대표는 소고기 속 ‘헴철(Heme-iron)’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식물성 식품에 든 비헴철의 체내 흡수율이 2~20%에 그치는 반면, 소고기의 헴철은 15~35%로 월등히 높고 커피나 차의 영향도 덜 받는다”라며 “출산 시 출혈로 빠져나간 혈액을 재보충하고 전신과 두뇌로 산소를 운반해 어지럼증과 피로를 해소하는 일등공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산후 상처 치유를 돕는 아연, 오직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해 신경 기능과 적혈구를 만드는 비타민 B12의 공급원으로서 소고기의 가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근육 합성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류신(Leucine)과 체내 지방 대사를 돕는 L-카르니틴, 순간 에너지를 내는 크레아틴이 풍부해 육아를 버티는 기초 체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도 바로잡았다. 윤 대표는 “출산 후 살을 빼겠다고 굶거나 고기를 줄이면 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져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체형이 무너지게 된다”며 “근육은 육아 체력의 저금통인 만큼, 굶는 다이어트 대신 매 끼니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가벼운 근력 운동과 산책을 곁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단백질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으므로 끼니마다 고르게 나눠 먹는 것이 핵심이다.
실전 식단 가이드도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일상에서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안심, 우둔, 설도를 장조림이나 덮밥으로 조리하고, 든든한 보양식으로는 양지와 사태를 활용한 미역국이나 찜 요리를 추천했다.
윤인규 대표는 바쁜 엄마를 위한 건강 식단 원칙으로 ▲매 끼니 손바닥 크기(약 60g) 단백질 섭취,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 C 채소·과일 곁들이기,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커피·녹차는 식사 1시간 뒤 마시기, ▲임신·수유기에는 육회 대신 속까지 충분히 익힌 신선한 원물 고기 조리하기 등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쇠고기 이력제로 안전성이 검증된 신선한 국내산 축산물로 엄마 밥상부터 든든하게 챙기는 것이 곧 온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